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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VS 사시미 - 해산물을 좋아하는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음식 사실 이 글을 쓰며 회가 먼저일까 사시미가 먼저일까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회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일본에서 사시미라고 부르는 것이 한국의 회이며, 일본에서는 사시미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회는 한국과 일본의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동시에 발전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지리상 가까운 두 나라가 바다를 두고 인접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회란 무엇인가 회는 신선한 해산물을 날 것 그대로, 껍질과 뼈를 바르고 살코기를 칼로 얇게 썰어서 먹는 음식이다. 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의 신선함이다. 날것을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가 이 음식의 생명이다. 물론 요즘은 회의 맛을 더 돋우기 위하여.. 2023. 11. 2.
파전 -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전 요리 외국에서는 파전을 Korean Pancake(코리안팬케익)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기름을 두른 팬에 밀가루 반죽을 넣어 부치는 방식이 팬케익을 만드는 방식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전을 주문한 후 나온 실물을 본 외국인들은 그들의 팬케익과는 다른 엄청난 사이즈에 놀라기도 한다. 또한 기껏해야 블루베리 정도를 밀가루 반죽에 추가하여 만드는 팬케익과는 다르게 부추, 파, 양파 등의 온갖 야채 더불어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해물파전은 외국인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조리방식은 팬케익에 가깝지만 동그란 밀가루 반죽 위에 각종 재료를 취향에 따라 추가한 점과 사이즈를 생각하면 서양식 피자에 가까운 요리이다. 파전이란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주 매력인 파전은 .. 2023. 11. 2.
비빔밥 - 색감이 아름다운 한국 음식 얼마전 식당에서 외국인이 비빔밥을 시켜 먹는걸 보다가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비빔밥은 말 그대로 비벼먹어야 하는 밥인데 비빔밥을 비비지 않고 그냥 그릇에 올려진 순서대로 나물, 아채, 고기 등을 따로 따로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렇게 먹다간 맨 밑에 흰밥만 남을텐데 하는 걱정이 들어서 식당 종업원에게 저분들에게 가서 비빔밥 먹는 법을 알려드리는게 어떻겠냐고 슬쩍 말했던 적이 있다. 비빔밥이란 비빔밥은 '비빔'이란 단어가 말하듯이 여러가지 재료를 밥과 소스와 함께 섞어 먹는 음식이다. 주로 밥 위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 계란 등이 올려져 있으며, 고추장이나 간장 소스와 함께 섞어 먹는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섞어 먹는 것이 비빔밥의 특징이며, 각각의 재료가 주는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함께 즐길 수 있.. 2023. 11. 1.
잡채 -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면 요리 쫄깃한 면을 호르륵호르륵 먹을 수 있는 잡채는 한국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요리 중 하나이다. 외국에서는 잡채를 Sweet potato noodle이라고도 하는데 요즘은 해외의 베지테리안들에게도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잡채란 무엇인가 잡채는 당면이라는 고구마전분으로 만든 면이 주요 재료가 되는 면볶음 요리이다. 전통적인 잡채 요리에는 소고기, 당근, 시금치, 버섯 등의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재료는 얼마든지 변형 가능하다. 최근에는 고기를 먹지 않는 베지테리안이 늘어나면서 야채만 넣은 베지테리안식 잡채도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간장 소스에 볶아졌을때 잡채의 투명한 면은 쫄깃하면서도 잘 끊어지지 않는 탱탱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면요리를 좋아하..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