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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할만한 캐나다 현지 와인 추천 Nova 7

by fourth spring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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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캐나다 하면 아이스와인을 떠올리는데 직접 내가 아이스와인을 한국인들에게 선물해 보면 호불호가 갈리곤 했다. 그 이유는 아이스 와인의 진한 단맛 때문이다. 오늘은 단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보통의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어울리면서 가성비도 좋은 와인인 Nova 7을 소개하려고 한다.  

 

출처 - https://benjaminbridge.com/products/nova-7

 

 

NOVA 7 (노바세븐) 이란 

NOVA 7은 캐나다 노바스코샤 Benjamin Bridge(벤자민 브릿지)라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노바스코샤 특산품인 Muscat 와인 포도로 만들어지며, 이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이 이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와인의 색상은 화이트와인보다는 조금 진한 노란색인데 이 와이너리의 설명에 의하면 '크리스털 반사가 있는 옅은 루비센트 핑크' 색상이라고 표현한다. 시트러스 과일, 복숭아, 레몬 그라스, 다양한 꽃의 향은 이 와인의 매력을 더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데 이것은 Muscat 포도의 특유의 향기이다. 이 와인은 맛도 맛이지만 향으로 와인을 진정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개인적으로 특히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와인이라 생각한다. 

 

와인의 맛

노바세븐은 Moscato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모스카도 와인보다는 단맛이 덜하다. 단맛으로 따져보면 아이스와인>모스카도>노바세븐 이라고 할 수 있다. 달콤한 과일의 맛과 산뜻한 레몬, 꽃 등의 향, 톡 쏘는 산도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와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셨을 때 "기분 좋게 맛있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또 와인을 좋아하는 와인 애호가에게도 모두 평가가 좋은 와인이다. 스파클링 와인으로 철저하게 계산된 적절한 탄산가스는 있는 듯 없는 듯한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내고 이것은 와인을 마실 때마다 마시는 이의 입맛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장점 

이 와인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기분 좋은 특별하고 상큼한 와인 맛이며, 그 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특별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와인이지만 맛을 본다면 거의 좋아할 것이라 여겨진다. 두 번째 장점은 이 와인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이트와인이 그렇듯이 해산물,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과 함께 하기 좋기 때문에 야외 피크닉이나 특별한 기념일, 파티 같은 행사에서 아주 인기가 좋은 와인이다. 개인적으로 매운 한국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에도 음식의 매운맛을 이 살짝 달고 상쾌한 와인이 상쇄시켜 주어 궁합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보통 50-100불 정도 하는 아이스와인에 비해서 이 와인은 캐나다에서 지역에 따라 26-28불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구입처 및 가격

노바스코샤 - NSLC 혹은 벤자민 브릿지 와이너리 / CAD 26.98불

토론토 - LCBO / CAD 25.95불

밴쿠버 - 아쉽게도 BC LIQUOR에서는 이 와인이 검색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와인 문화와 풍부한 토양, 기후 조건을 조화를 잘 담아낸 이 NOVA 7 와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 캐나다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 마셔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여행선물로도 추천하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