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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손님을 위한 와인 Cloudy Bay(클라우디 베이)

by fourth spring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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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만날텐데' 박진영 편에 보면 성시경이 박진영에게 따라주는 화이트 와인이 바로 Cloudy Bay Sauvignon Blanc (클라우디 베이 쇼비뇽 블랑)이다. 미식가이자 요리 솜씨 좋은 성시경이 또 다른 미식가이자 유기농식단을 고집하는 까다로운 입맛의 박진영을 어떻게 대접할지 상당히 궁금했었기에 성시경이 박진영에게 내준 와인 역시 엄청 궁금했었다. 

 

 

 

Cloudy Bay

 

 

Cloudy Bay Sauvignon Blanc (클라우디 베이 쇼비뇽 블랑) 소개

 

Cloudy Bay(클라우디 베이)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로써, 특히 쇼비뇽 블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다. 2011년 와인스펙테이터 6월호에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중 최고점인 92점을 받았다.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Sauvignon Blanc(소비뇽 블랑) 100% 와인으로 그 특유의 특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클라우디 베이는 자연적인 재배환경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유명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특히, 이 쇼비뇽 블랑 지역은 특별한 기후 조건과 토양으로 인해 포도가 잘 자라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청량하고 상큼한 맛이며 여운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다. 엷은 그린색에서 옐로우 색을 띤다. 풍부한 과일향 특히 감귤류 라임, 파인애플등의 향에 시원한 산도가 매력적이다. 

 

 

음식과의 조화

쇼비뇽 블랑은 거의 모든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데 굴(오이스터), 생선회, 홍합, 생선 요리 등과 함께 하면 좋다. 또한 신선한 야채나 레몬, 샐러드,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어느 유명한 와인 유튜버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와인을 잘 모르겠으면 그냥 뉴질랜드산 쇼비뇽 블랑을 고르라고 말이다. 소주 대신 한국 음식과 함께 하기에 너무 괜찮은 와인 품종이 바로 뉴질랜드 쇼비뇽블랑 품종의 와인이라고 말이다. 아마 성시경이 이 와인을 박진영에게 내놓은 이유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성시경이 박진영에게 대접한 첫 번째 요리는 좋은 빵을 구워 찍어먹어 먹도록 만든 성게알 크림소스이고 두 번째 메인 요리는 홍소육이라는 돼지고기 요리이다. 성게알 크림소스는 양식이라면 홍소육은 중식 요리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박진영에게 음식에 따라 다른 종류의 와인을 서빙하는 것보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음식을 깔끔하게 넘길 수 있는 술이 쇼비뇽 블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성게알 크림소스와 쇼비뇽 블랑은 완벽한 조합 같다. 크림의 부드러움에 산도 있는 와인 맛, 신선한 과일향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그 와인으로 입안을 비우면 이번에는 진하지만 강하고, 또 부드러운 텍스쳐의 고기를 한 입 베어 먹고,  그 맛을 또 깔끔하게 중화시켜 주는 와인을 마신다면 두 가지의 특색 있는 요리의 맛을 더 끌어올리면서 다른 맛, 향, 텍스쳐의 전환이 모두 용이한 것이다. 쇼비뇽 블랑이라는 와인 자체로 써도 너무 매력적이고 신선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종류의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이 와인은 특별한 날, 손님 대접하기 좋은 와인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