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생산하는 맛있는 맥주들 중 꼭 먹어보면 좋을 맥주 몇 가지를 추천한다.
1. Alexander Keith's IPA
알렉산더 키스의 IPA는 노바스코샤의 대표적인 맥주 중 하나로 IPA는 "India Pale Ale(인디아 페어 에일)"의 약자로 영국에서 유래한 스타일의 맥주이다. 1820년부터 200년간 생산된 이 맥주는 노바스코샤 물과 환경,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담고 있는 맥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맥주의 특징은 특유의 홉과 효모의 은은한 향신료와 허브향이 가벼운 곡물 위에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선사한다. 다소 쌉싸름한 이 맛이 특히 맥주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 Tatamagouche Brewing Co. - North shore Lagered Ale
타타마구시 브루잉 회사(일반적으로 "Tata(타타)라고 함)"는 노바스코샤주 Tatamagouche 중심부에 위치한 가족 운영 수제 맥주 양조장이다. 이 양조장은 노바스코샤에 있는 몇개 안 되는 인증된 유기농 양조장중 하나로써 이곳의 맥주는 2015년 Canadian Brewing Awards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 노스쇼어 맥주는 독일 쾰른의 전통적인 Kolsch맥주 스타일로써 오랜 기간 동안 저온 숙성하여 상쾌하고, 가벼운 에일향과 라거의 전형적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여름에 바다에 가져가 마시기에 딱인 맥주이다.
3. Garrison Brewing co - Juicy Double IPA & Tall Ship Amber Ale
개리슨 브루잉 회사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대표적인 맥주 양조장으로 1997년 설립되어 다양한 맥주 스타일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협력하여 다양한 풍미와 특징을 지닌 맥주를 생산하고 고품질의 원료와 정교한 양조 기술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Juice Double IPA(쥬시 더블 아이파)와 Tall Ship Amber Ale(톨 쉽 엠버 에일)로 진한맛을 선호한다면 풍부한 과일향을 풍기며 쌉쌉한 홉 맛이 특징인 Juice Double IPA를 추천한다. 반면에 Tall Ship Amber Ale은 호두와 맥아의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고, 균형 잡히면서도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 라이트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맥주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할리팩스에 방문한다면 이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맥주를 시도해 보면서 지역적인 특색과 풍미를 경험해 보기를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