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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봐야 할 캐나다 음식

by fourth spring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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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라는 드라마로 인해 한국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가 되기도 했던 캐나다.

한국에서는 최소 9시간, 최대 14시간 이상을 비행해야만 올 수 있는 꽤 먼 거리에 있는 캐나다에 여행 온다면 놓치지 말고 먹어봐야 할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푸틴(Poutine) 

푸틴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이 아는 후렌치프라이(감자튀김)에 갈색의 그레이비소스와 치즈 커드를 올린 음식이다. 아주 간단해 보이는 이 음식을 처음 접하고 먹을 때는 이런 게 인기 음식이라고 하며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먹을수록 중독성이 느껴지는 맛으로 어느새인가 자꾸 손이 가고, 어느 날 문득 푸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음식이다.  각 지역마다 유명한 푸틴 프랜차이즈 전문점도 있고, 일반적으로 캐네디언 식당에서는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메뉴의 하나이기도 하다. 아마 캐나다에 온다면 푸틴을 접하기는 아주 쉬울 것이다. 하지만 나는 코스트코 푸틴을 추천한다. 풍부한 양의 감자튀김에 치즈도 듬뿍 올라가 가성비가 상당히 좋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아주 인기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갓 튀겨진 신선한 푸틴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캐나다 현지인들도 코스트코 푸틴을 상당히 좋아한다. 

 

2. 메이플시럽(Maple Syrup)

메이플 시럽은 메이플 나무의 수액을 뽑아서 가열해서 만들어지는 달달한 시럽이다. 꿀보다는 조금 묽은 이 시럽은 베이킹이나 다양한 식사와 간식에 사용된다. 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곳으로 체험학습을 가기도 하고, 시즌에 따라 가족을 대상으로 메이플 시럽 만드는 곳을 견학하고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가 있을 정도로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의 대표 음식이다.  현지 사람들은 이 메이플 시럽을 팬케이크나 와플, 프렌치토스트 같은 음식에 곁들여 먹는데, 메이플 시럽은 다른 시럽과는 달리 천연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캐나다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먹어볼 것을 추천하며, 한국 돌아갈 때에 지인에게 나눠줄 여행 선물로도 자주 선택되는 아이템이다. 

 

3.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

피쉬앤칩스는 생선의 흰 살 부분을 몸통의 가시를 제거한 후 크게 튀겨낸 메인 음식에 칩스 즉 감자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음식이다. 한국의 생선 전보다는 더 큰 사이즈로 보통 손바닥사이즈의 큰 생선 튀김이 바삭하게 튀겨져 나온다. 바삭하면서 골드 빛의 먹음직스러운 튀김옷이 이 요리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들어준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이 요리의 생선은 흰 살 생선인 틸라피아, 헤리버트, 코드 등이 사용된다. 이 음식에는 주로 타르타르소스와 레몬 혹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느끼한 튀김을 상큼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캐나다의 해변 도시, 항구 도시에서는 내륙보다 더욱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현지 인기 음식이다. 더운 여름날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와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안주이기도 하다. 

 

 

4. 팀홀튼 커피 

팀홀튼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 및 스낵 체인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매장이 있는 팀홀튼의 유명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커피이다. 블랙커피를 기본으로 원하는 대로 설탕과 크림을 넣어주는데 보통 여기 사람들이 최고로 많이 먹는 것은 Double, Double(더블더블)이다. 즉 Double sugar, Double cream(더블 설탕, 더블 크림)이다. 한국의 믹스커피보다도 살짝은 더 달고 리치한 느낌의 커피로써 캐나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맛을 맛보고 싶다면 먹어보길 추천한다. 더블더블과 비슷한 맛으로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캡이 유명한데 커피 슬러쉬 같은 느낌이다. 맛은 선택할 수 없고 한 가지 맛이며 아주 달고 시원한 게 장점이다.